센서용 브라켓 등...의 목업 제작 목적으로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2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이커봇 순정 필라멘트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HIPS를 사용했습니다.
센서 브라켓의 순정필라멘트 출력물과 HIPS필라멘트 출력물을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HIPS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메이커봇의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어서 온도라던지 기타 등등...의 세팅이 더 세밀해지고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음과 같은 세팅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 노즐온도 : 260도
- 바닥온도 : 130도
- 캡톤테이프 사용
- Raft 출력 안함.
- 출력시 노즐 이동속도 : 70 m/s / 150m/s
메이커봇은 사방이 막혀있어 열손실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 때문에 필라멘트가 식으면서 발생하는 열변형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만, 출력할 수 있는 사이즈가 좀 작은게 문제겠죠? ^^;
마지막 사진은 오늘 테스트로 제작해본 갤럭시 노트 3용 크래들입니다.
아래쪽에 구멍을 뚫고 충전 케이블을 뒤쪽으로 뺄 수 있도록 제작한 겁니다.
이건 테스트 이기 때문에 저품질 모드로 출력 했습니다.
그래도 봐줄만 하군요...
다음번에는 약간 더 업그레이드해서 뒤쪽에 메모 꽂이나, 명함 꽂이를 만들어서 출력해 봐야 겠습니다.
출력스킬이 대단합니다.
HIPS 필라멘트는 노즐온도가 어느정도는 높아야 출력이 깔끔하게 되네요.
현재는 HIPS필라멘트 색상이 WHITE, BLACK, BLUE, NATURAL등 4가지만 준비가 되었습니다.
약 보름뒤에는 RED, ORANGE, YELLOW, PINK, LIGHT BLUE(하늘색), GREY 색상도 준비 됩니다.
일단 노즐온도가 260로 설정하니 필라멘트가 거의 액체 수준으로 녹아 출력시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 250도 전후로 2도 정도씩 온도를 조정하면서 출력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필라멘트가 약간의 텐션이 있어야 공중에 뜬 부분을 출력할때 적당한 장력이 생겨 깔끔하게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바닥온도의 경우 130도는 너무 높은 감이 있습니다.
들뜨지 않고 잘 고정되기는 하지만, 바닥면쪽이 많이 흐믈거리는 느낌이 있고 또 천천히 식혀야 열변형이 없는데, 출력물이 식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은 115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커봇에서 힙스필라멘트의 출력에 대한 최적값을 찾아 다음에는 서포트와 라프트 없이 바로 출력하도록 해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