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blog.naver.com/cjysy7/220325077524

안녕하세요 장샘입니다.

오스카상을 3D프린터로 뽑아 포스팅합니다~.~

다들 '오스카상' 하면 '아 들어봤는데 뭐지?' 하실수도 있어요.

사실 오스카상은 아카데미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 예술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입니다.

1회를 1929년에 개최한 이후, 소뮤모로 이어지다가, 1932년부터 백 명의 위원들이 선출하는 대규모 아카데미로 성장하였습니다. 이후, 2002년 헐리우드 '코닥극장'을 전용 시상식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스카(Oscar)' 상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 첫번째는 아카데미 협회의 도서관 직원이 도서관 책상 위에 놓인 황금상을 '우리 오스카 아저씨하고 어쩜 이리 닮았을까' 라고 외치는 탄성을 한 신문기자가 컬럼에 쓴 이후 아카데미상을 '오스카'상이라 부른다. 라는 설이 있고, 또다른 설은 케서딘 햅번이 아카데미상을 늘 '그 상' 이라 표현하며 싫증을 '오스카'라고 새로이 고안했다는 설도 있다.

1928년 처음으로 고안된 오스카상은 브리태니엄(메탈 종류) 24K 도금을 한 34.5cm, 3.4kg 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크게 감독, 제작, 기술, 각본, 배우 5개 분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2015년의 경우 작품상 '버드맨' 남우주연상 '에디 레드메인' 여우주연상 '줄리안 무어' 남우조연상 'J.K. 시몬스' 여우조연상 '패트리샤 아퀘트' 감독상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각색상 '그레이엄 무어' 촬영상 '엠마누엘 루베즈키' 미술상 '애덤 스톡하우젠' 의상상 '밀레노 카노네로' 편집상 '톰 크로스' 시각효과상 '폴 J. 프랭클린 외 3명' 분장상 ' 프란시스 해논 외 1명' 주제가상 'John Stephens 외 1명' 음악상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외국어 영화상 '파벨 포리코브스키' 단편영화작품상 '더 폰 콜'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피스트'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빅 히어로' 단편다큐멘터리상 '크리시스 핫라인 : 베테랑스 프레스1' 장편다큐멘터리상 '시티즌포' 음향믹싱상 '크레이그 만 외 2명' 음악편집상 '알란 로버트 머레이 외 1명'

그럼 3D프린터로 뽑은 오스카 상을 볼까나~

오스카상을 뽑기 위해 띵기버스에서 파일을 다운 받았습니다.

http://www.thingiverse.com/thing:645195

Academy Award Oscar Statuette by Nicklievendag

I wanted to print an Oscar to test the ColorFabb bronzeFill material I'm reviewing on my website http://nicklievendag.com. I di...

www.thingiver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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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뽑아본 리뷰 파일들도 눈팅좀 하고 저도 작업에 들어갔죠.

'심플리파이(Simplify3d)'에 다운받은 파일을 위치시켰습니다.

위치 시켜보니 크기가 커서 0.7배로 줄였습니다. 크기는 약 5cm * 5cm * 13cm내외군요

그냥 뽑으면 팔이나 일부분이 중력에 의해 출력물이 흘러내릴 듯 싶어, 지지대 역할을 하는 서포터를 생성하였습니다.

시뮬레시션을 돌려보았습니다. 쉬운부분은 옅은색,

복잡한 부분은 짙은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는군요.

적층두께 : 0.1mm

속도 : 30mm/s

서포터. 스커트 : O

청동 필라멘트 1.75mm : 31.49g

약 7시간 후 출력이 완료되었습니다. 짜잔 세상에서 실제로 처음보는

오스카 상이 제눈 앞에 놓였군요..

신기한 물건이에요 3D 프린터는... 하하하

출력은 Flashforge 사의 Creator Pro 로 진행하였습니다.

서포터를 제거한 후 모습입니다. 청동 필라멘트라 그런지,

일반적인 색상보다 약간 메탈릭한 느낌이 드는군요

좋아좋아.

이전에 뽑아놓은 청동 출력물 셋트를 뽀샤시(후가공기계)로 표면처리를 시작하였습니다.

뽀샤시 기계란 플라스틱류의 출력물들의 표면을 녹여 매끈하게 처리하는 기계입니다.

관련 자료는 하단에 링크하겠습니다. 

약 5분 후, 표면처리 끝~~~

왼쪽 여성상은 뽀샤시 하지 않은 모습, 가운데 오스카상은 뽀샤시가 잘된 모습, 오른쪽 남자상은 뽀샤시 후 바로 손으로 만져 일부 흩으러진 모습을 보이는군요.. 아쉽아쉽...

뽀샤시를 하면 표면에 적층 결이 완전히 사라져요~~ 매끈매끈.

오스카상 아래에는 원형으로 6개가 포진해 있군요... 처음 안 사실..하하

실제 오스카 상과 비교 컷입니다. 색상이 빛에의해 어둡게나왔지만,

광택제만 뿌리면 오스카상과 싱크로율 90% 이상 나올듯한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3D프린터 산업군 내에도 아카데미상만큼 큰 시상제도를 30년 후,

제가 후원, 주최하길 기원하며....

이상 장샘이었습니다 하하..

뽀샤시 사용법 및 특징 링크